로고 SBS Biz

[부자들의 투자노트] BNP파리바 "경기침체 전망…美 주식 비중 줄여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29 06:51
수정2025.04.29 07:4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뉴욕증시가 등락을 반복한 끝에 결국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은 미중 무역 관계의 향방과 빅테크 실적을 주시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 전략 세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프랑스 대형 은행 BNP파리바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식, 특히 미국 소형주를 매도하고 다른 곳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미국 경제가 이미 둔화하고 있고, 결국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피 후인 / BNP파리바 포트폴리오 매니저 : 지금이 관세의 정점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매우 매파적인 발언의 정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경기침체를 아직 완전히 반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관세를 앞두고 주식의 비중을 비교적 낮게 유지했습니다. 앞으로 미국 경제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를 기회 삼아 미국 소형주를 매도하고 포트폴리오에 경기침체 가능성을 반영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제프리 건들락·마이클 세일러·팀 쿡
골드만삭스 "30년물 채권에 투자할 필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