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종합정책질의 이틀째…추경·관세협상 도마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4.29 06:18
수정2025.04.29 06:23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하는 종합정책질의 등을 위해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를 이어갑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각 부처 장관이 참석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전날에 이어 이날 역시 참석하지 않습니다.
회의에선 추경 규모에 대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내수 회복을 위해서는 이번 추경을 15조원까지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추가 증액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대미 관세 협상 추진, 한 대행의 대선 출마설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결위는 30일부터 추경안의 감액·증액을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를 가동합니다.
예결위는 소위가 합의될 경우 다음 달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의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예결위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당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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