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압류 등기 신청 13년새 가장 많았다…당분간 증가 추세
SBS Biz
입력2025.04.29 05:46
수정2025.04.29 06:41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세계 2위' 담수사업 LG화학, 1兆에 판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LG화학이 세계 2위 담수처리 사업인 워터솔루션 부문을 매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워터솔루션 부문 매각을 위해 사모펀드(PEF)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부 조건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레이케미컬에 이어 세계 2위에올라 있는 사업으로 매각가가 1조 원을 넘습니다.
글랜우드PE가 신설회사를 설립한 뒤 LG화학 사업 부문의 인력과 자산, 특허 등을 이전받는 사업 양수·양도방식이 예상됩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중 관세 전쟁으로 온갖 불확실성 이커지자 현금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 SK이노 "쇄신에 쇄신"…SK 내달 비상경영 선포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5월부터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임원 조기출근 확대, 매주 비상경영회의 개최를 비롯해 각종 회의·교육 축소 등 비용 절감을 위한 의견을 취합하고 있습니다.
계열사 내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을 청취한 뒤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비상경영을 위한 구체적인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최근 주력 사업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회사 차원에서 위기감이 높아지자 선제적으로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 공포의 빨간딱지, 13년새 가장 많이 붙었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대출을 못 갚거나 전세 보증금 미반환, 세금 체납 등으로 지난해 압류되거나 가압류된 주택이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가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집합건물 압류 등기 신청 건수는 18만 6700건으로 13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압류와 가압류를 합한 수치는 33만 2139건으로 2011년 이후 최대였습니다.
이는 우선 과거 집값 상승기에 무리해서 부동산을 매입했다가 높아진 이자와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불황으로 한계에 부딪힌 자영업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압류·경매 주택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공매도 60% 늘었지만 외국인 복귀 없었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지난달 말 공매도 재개 조치 이후 공매도 잔액은 60%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 공매도가 재개됐던 지난달 31일 이후 4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주식은 총 3억 1457만 주 거래됐습니다.
2023년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 직전 4주간보다 2조 원 이상, 60% 많이 거래됐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이 11조 8700억 원을 거래해 전체 공매도 거래액의 85.7%를 주도했습니다.
미·중 관세전쟁 우려로 인한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입니다.
업종으로는 2차전지, 반도체 조선, 화학, 바이오는 공매도 잔액이 증가했습니다.
◇ 中의 창조 모멘트…'괴물 기업' 언제든 나온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레드테크의 본산 ‘선전 모델’이 중국 전역으로 퍼지며 첨단산업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작년까지 44년 동안 선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39배, 인구는 299배 폭증했습니다.
화웨이, DJI, 비야디(BYD) 등 레드테크를 이끄는 기업 대부분이 선전에서 탄생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실리콘밸리조차 흉내 낼 수 없는 로봇 공급망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건 인재에 대한 우대입니다.
일례로 세계 1위 드론 기업 DJI 공동 창업자인 리쩌샹 홍콩과학기술대 교수는 선전, 충칭, 닝보, 상하이, 홍콩, 광저우 등 6개 도시에서 주요 대학 1학년 학생 중 약 1%만 엄선해 창업을 위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세계 유일의 ‘창업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 한덕수 캠프 준비 5월 초 대선 출마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르면 다음 달 대선 도전 준비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대행 측 관계자는 “한 대행의 공직 사퇴와 대선 출마 선언이 5월 1~3일 사이에 있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한대행은 애초 이번 주 초 사퇴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대미 통상 협상이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이번 주 후반으로 사퇴 시점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대행을 보좌해온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이날 사임하면서 정치권에서는 한 대행이 사임하면 곧바로 대선 준비 캠프가 가동될 것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현시점에선 내달 1일 사임하고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세계 2위' 담수사업 LG화학, 1兆에 판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LG화학이 세계 2위 담수처리 사업인 워터솔루션 부문을 매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워터솔루션 부문 매각을 위해 사모펀드(PEF)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부 조건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레이케미컬에 이어 세계 2위에올라 있는 사업으로 매각가가 1조 원을 넘습니다.
글랜우드PE가 신설회사를 설립한 뒤 LG화학 사업 부문의 인력과 자산, 특허 등을 이전받는 사업 양수·양도방식이 예상됩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중 관세 전쟁으로 온갖 불확실성 이커지자 현금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 SK이노 "쇄신에 쇄신"…SK 내달 비상경영 선포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5월부터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임원 조기출근 확대, 매주 비상경영회의 개최를 비롯해 각종 회의·교육 축소 등 비용 절감을 위한 의견을 취합하고 있습니다.
계열사 내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을 청취한 뒤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비상경영을 위한 구체적인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최근 주력 사업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회사 차원에서 위기감이 높아지자 선제적으로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 공포의 빨간딱지, 13년새 가장 많이 붙었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대출을 못 갚거나 전세 보증금 미반환, 세금 체납 등으로 지난해 압류되거나 가압류된 주택이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가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집합건물 압류 등기 신청 건수는 18만 6700건으로 13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압류와 가압류를 합한 수치는 33만 2139건으로 2011년 이후 최대였습니다.
이는 우선 과거 집값 상승기에 무리해서 부동산을 매입했다가 높아진 이자와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불황으로 한계에 부딪힌 자영업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압류·경매 주택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공매도 60% 늘었지만 외국인 복귀 없었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지난달 말 공매도 재개 조치 이후 공매도 잔액은 60%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 공매도가 재개됐던 지난달 31일 이후 4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주식은 총 3억 1457만 주 거래됐습니다.
2023년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 직전 4주간보다 2조 원 이상, 60% 많이 거래됐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이 11조 8700억 원을 거래해 전체 공매도 거래액의 85.7%를 주도했습니다.
미·중 관세전쟁 우려로 인한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입니다.
업종으로는 2차전지, 반도체 조선, 화학, 바이오는 공매도 잔액이 증가했습니다.
◇ 中의 창조 모멘트…'괴물 기업' 언제든 나온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레드테크의 본산 ‘선전 모델’이 중국 전역으로 퍼지며 첨단산업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작년까지 44년 동안 선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39배, 인구는 299배 폭증했습니다.
화웨이, DJI, 비야디(BYD) 등 레드테크를 이끄는 기업 대부분이 선전에서 탄생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실리콘밸리조차 흉내 낼 수 없는 로봇 공급망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건 인재에 대한 우대입니다.
일례로 세계 1위 드론 기업 DJI 공동 창업자인 리쩌샹 홍콩과학기술대 교수는 선전, 충칭, 닝보, 상하이, 홍콩, 광저우 등 6개 도시에서 주요 대학 1학년 학생 중 약 1%만 엄선해 창업을 위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세계 유일의 ‘창업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 한덕수 캠프 준비 5월 초 대선 출마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르면 다음 달 대선 도전 준비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대행 측 관계자는 “한 대행의 공직 사퇴와 대선 출마 선언이 5월 1~3일 사이에 있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한대행은 애초 이번 주 초 사퇴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대미 통상 협상이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이번 주 후반으로 사퇴 시점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대행을 보좌해온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이날 사임하면서 정치권에서는 한 대행이 사임하면 곧바로 대선 준비 캠프가 가동될 것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현시점에선 내달 1일 사임하고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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