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IBM "美내 200조원대 신규투자"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4.29 05:46
수정2025.04.29 06:23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IBM "美내 200조 원대 신규투자"
먼저 월스트리트저널입니다.
IBM이 트럼프 행정부의 아메리카퍼스트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앞으로 5년간 안방인 미국에 총 1천500억 달러, 우리 돈 200조 원대 투자에 나서겠다 밝혔는데요.
메인프레임 서버 시스템은 물론이고 현재 개발 중인 양자컴퓨터 역시도 지속해서 미국에서 개발되고 조립될 것이다 강조했습니다.
앞서 5천억 달러 투자 보따리를 안긴 애플을 비롯해, 오라클과 소프트뱅크, 오픈 AI도 합작사를 세워 미국에 통 크게 투자하겠다 밝혔는데,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현재까지 주요 대기업들은 우리 돈 2천조 원이 넘는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 트럼프 관세 역풍…美행 화물 45% 줄어
파이낸셜타임스는 관세전쟁으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운송되는 화물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전했는데요.
이달 중순 기준으로 1년 전보다 45% 줄었고요.
다음 달 도착 예정인 컨테이너 양도 3분의 1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양국 간 협상 가능성을 기다리면서 상품 선적은 계속해서 밀리고, 화물 운송 수요 감소로 선박 운항이 취소되는 일도 늘었는데, 세계 5위 컨테이너 선사인 독일 하팍로이드는 중국발 컨테이너 예약의 30%가 취소됐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 관세 부메랑 현실로…中 쉬인, 美서 최고 377% 인상
이어서 관세에 뿔이 난 중국 유통공룡들이 역공에 나섰다는 블룸버그 기사 보시죠.
초저가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 온 중국 쉬인과 테무가 상품가격을 대폭 올렸는데, 하루 만에 최고 400% 가까이 오른 제품도 있고요.
일부 제품은 아예 미국에서 구입할 수 없게 하기까지 했습니다.
다음 달 소액 면세 제도 폐지를 앞두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인데요.
트럼프 관세가 안방인 미국으로 부메랑이 돼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 日미쓰비시상사, 관리직 승격 요건에 AI 자격 의무화
AI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인데요.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내후년부터, 관리직 승격 요건에 인공지능 관련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우선은 입사 8~9년 차에 해당하는 과장급 승격시기에 일본 딥러닝협회가 운영하는 AI 관련 자격 'G검정' 취득을 위무화하고요.
이어 단계적으로 임원을 비롯해 약 5천400명 전 사원에 대해 자격 취득을 필수 요건으로 요구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AI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해 최근 해외 대학 단기 유학제도를 신설하기도 했는데요.
빨라진 시대흐름과 보폭 맞추기에 여념 없는 모습입니다.
◇ 메타, '라마 콘퍼런스' 첫 개최…AI 전략 발표
메타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첫 AI 개발자 회의를 개최합니다.
라마 콘퍼런스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에서 향후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그간 제품발표회 일부로 열려왔지만, 올해부터는 따로 분리해 개최됩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데이터브릭스의 CEO와 함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대해 대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도 자리에 함께해 최신 AI 트렌드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인데요.
메타는 라마 기반의 AI챗봇 '메타 AI'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접목하고, 조만간 별도의 AI앱도 내놓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인공지능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 어떤 로드맵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 대만, TSMC 美투자에 새 안보 규정 적용
마지막으로 대만 연합보입니다.
당국이 TSMC의 미국 투자에 새로운 안보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전했는데요.
미국 공장에 한 단계 뒤쳐진 기술을 적용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최근 '산업혁신조례' 규정을 손보면서, 향후 미래 투자가 '일정 금액' 이상이라는 항목 외에도, 특정 국가나 지역, 산업 혹은 기술 투자 등을 추가해, 이 가운데 하나라도 포함될 경우 사전에 신청을 강제하도록 개정하기로 했는데요.
해당 규정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끼칠 경우' 혹은 '국가 경제 발전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경우'에는 해외 투자를 허가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첨단 공정은 안방인 대만에서, 한 세대 낮은 공정은 외국에 세운 공장에 적용된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IBM "美내 200조 원대 신규투자"
먼저 월스트리트저널입니다.
IBM이 트럼프 행정부의 아메리카퍼스트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앞으로 5년간 안방인 미국에 총 1천500억 달러, 우리 돈 200조 원대 투자에 나서겠다 밝혔는데요.
메인프레임 서버 시스템은 물론이고 현재 개발 중인 양자컴퓨터 역시도 지속해서 미국에서 개발되고 조립될 것이다 강조했습니다.
앞서 5천억 달러 투자 보따리를 안긴 애플을 비롯해, 오라클과 소프트뱅크, 오픈 AI도 합작사를 세워 미국에 통 크게 투자하겠다 밝혔는데,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현재까지 주요 대기업들은 우리 돈 2천조 원이 넘는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 트럼프 관세 역풍…美행 화물 45% 줄어
파이낸셜타임스는 관세전쟁으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운송되는 화물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전했는데요.
이달 중순 기준으로 1년 전보다 45% 줄었고요.
다음 달 도착 예정인 컨테이너 양도 3분의 1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양국 간 협상 가능성을 기다리면서 상품 선적은 계속해서 밀리고, 화물 운송 수요 감소로 선박 운항이 취소되는 일도 늘었는데, 세계 5위 컨테이너 선사인 독일 하팍로이드는 중국발 컨테이너 예약의 30%가 취소됐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 관세 부메랑 현실로…中 쉬인, 美서 최고 377% 인상
이어서 관세에 뿔이 난 중국 유통공룡들이 역공에 나섰다는 블룸버그 기사 보시죠.
초저가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 온 중국 쉬인과 테무가 상품가격을 대폭 올렸는데, 하루 만에 최고 400% 가까이 오른 제품도 있고요.
일부 제품은 아예 미국에서 구입할 수 없게 하기까지 했습니다.
다음 달 소액 면세 제도 폐지를 앞두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인데요.
트럼프 관세가 안방인 미국으로 부메랑이 돼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 日미쓰비시상사, 관리직 승격 요건에 AI 자격 의무화
AI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인데요.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내후년부터, 관리직 승격 요건에 인공지능 관련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우선은 입사 8~9년 차에 해당하는 과장급 승격시기에 일본 딥러닝협회가 운영하는 AI 관련 자격 'G검정' 취득을 위무화하고요.
이어 단계적으로 임원을 비롯해 약 5천400명 전 사원에 대해 자격 취득을 필수 요건으로 요구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AI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해 최근 해외 대학 단기 유학제도를 신설하기도 했는데요.
빨라진 시대흐름과 보폭 맞추기에 여념 없는 모습입니다.
◇ 메타, '라마 콘퍼런스' 첫 개최…AI 전략 발표
메타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첫 AI 개발자 회의를 개최합니다.
라마 콘퍼런스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에서 향후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그간 제품발표회 일부로 열려왔지만, 올해부터는 따로 분리해 개최됩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데이터브릭스의 CEO와 함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대해 대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도 자리에 함께해 최신 AI 트렌드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인데요.
메타는 라마 기반의 AI챗봇 '메타 AI'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접목하고, 조만간 별도의 AI앱도 내놓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인공지능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 어떤 로드맵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 대만, TSMC 美투자에 새 안보 규정 적용
마지막으로 대만 연합보입니다.
당국이 TSMC의 미국 투자에 새로운 안보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전했는데요.
미국 공장에 한 단계 뒤쳐진 기술을 적용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최근 '산업혁신조례' 규정을 손보면서, 향후 미래 투자가 '일정 금액' 이상이라는 항목 외에도, 특정 국가나 지역, 산업 혹은 기술 투자 등을 추가해, 이 가운데 하나라도 포함될 경우 사전에 신청을 강제하도록 개정하기로 했는데요.
해당 규정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끼칠 경우' 혹은 '국가 경제 발전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경우'에는 해외 투자를 허가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첨단 공정은 안방인 대만에서, 한 세대 낮은 공정은 외국에 세운 공장에 적용된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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