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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MG손보 다음 달 방안 낼 것"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4.28 17:59
수정2025.04.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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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MG손해보험 처리와 관련해 조속하게 다음 달 안에 방안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MG손보 관련 질의에 반박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현정 의원은 "지난 3월13일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을 했다는 금융위 발표 당시, 고객에게 안전하다고 사인을 주어야 하는데 우협이 깨진 것이 노조 탓인 것처럼 시장에 전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은 "MG손보 관련 발표 당시에 우협 대상자가 협상을 포기하면서 기관들의 입장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하는 과정이었다. 노조를 탓하는 취지가 아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입장을 낼 시점에는 대안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고, 그동안 선택지가 좁은 상황에서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인데, 보험계약자 보호나 시장 안정 측면 고려해 실현 가능성을 확보해 합리적인 안을 마련해 조속히 다음 달에라도 방안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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