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무료 교체 첫날 줄서도 허탕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4.28 17:47
수정2025.04.28 19:05
[앵커]
SK텔레콤의 해킹 사태 이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자 회사 측이 이용자 전원 유심 무상 교체라는 특단의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오늘(28일) 교체 서비스 첫날 현장에선 재고가 부족해서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서며 기다린 이용자들이 대거 발길을 돌리는 등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유심 재고가 부족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K텔레콤 이용자들은 교체 첫날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을 불사하며 대리점 앞에 긴 줄을 섰습니다.
[김창희 / 서울 마포구 : 금요일(25일)도 왔었고 오늘은 또 줄을 서 있는데 될지 안 될지 몰라요. (교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포구의 한 매장에서는 유심이 3개밖에 확보되지 않아 오후에 다시 방문할 것을 안내하며 번호표를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김혜숙 / 인천 계양구 : 지금 출근했다가 이거(유심) 교체해 준다고 해서 미리 줄 서려고 나왔습니다. 번호표 받아서 들어갔다가 2시에 들어온다고 해서 나오려고 합니다. 월요일인데 업무 보는 데 차질이 많죠, 바쁜데. 그래도 이게 더 급하니까.]
2천5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에 비해 유심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에서도 드러납니다.
10만 명이 넘게 몰린 대기인원에, 고객들은 매장만 선택할 수 있을 뿐 날짜와 시간에 대한 안내는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해외 로밍 이용자의 경우 불안감은 더 큽니다.
귀국 때까지 유심 교체가 힘든 상황인데 SK텔레콤이 대안으로 권유하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SK텔레콤 고객들은 법무법인 로집사를 통해 집단소송에 나설 것을 예고하면서 법적 다툼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SK텔레콤의 해킹 사태 이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자 회사 측이 이용자 전원 유심 무상 교체라는 특단의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오늘(28일) 교체 서비스 첫날 현장에선 재고가 부족해서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서며 기다린 이용자들이 대거 발길을 돌리는 등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유심 재고가 부족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K텔레콤 이용자들은 교체 첫날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을 불사하며 대리점 앞에 긴 줄을 섰습니다.
[김창희 / 서울 마포구 : 금요일(25일)도 왔었고 오늘은 또 줄을 서 있는데 될지 안 될지 몰라요. (교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포구의 한 매장에서는 유심이 3개밖에 확보되지 않아 오후에 다시 방문할 것을 안내하며 번호표를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김혜숙 / 인천 계양구 : 지금 출근했다가 이거(유심) 교체해 준다고 해서 미리 줄 서려고 나왔습니다. 번호표 받아서 들어갔다가 2시에 들어온다고 해서 나오려고 합니다. 월요일인데 업무 보는 데 차질이 많죠, 바쁜데. 그래도 이게 더 급하니까.]
2천5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에 비해 유심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에서도 드러납니다.
10만 명이 넘게 몰린 대기인원에, 고객들은 매장만 선택할 수 있을 뿐 날짜와 시간에 대한 안내는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해외 로밍 이용자의 경우 불안감은 더 큽니다.
귀국 때까지 유심 교체가 힘든 상황인데 SK텔레콤이 대안으로 권유하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SK텔레콤 고객들은 법무법인 로집사를 통해 집단소송에 나설 것을 예고하면서 법적 다툼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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