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레고처럼 짓는다…GS건설, '조립식 콘크리트 아파트' 실증 완료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4.28 16:45
수정2025.04.28 17:06

[GS건설이 준공한 PC 공동주택 목업 사진 (사진=GS건설)]

GS건설은 콘크리트로 만든 모듈러(조립식) 주택의 시제품을 완성해 실증 실험까지 마쳤다고 28일 밝혔습니다.



GS건설은 사전 제작형 콘크리트인 프리캐스트 콘트리트(PC)와 보, 슬래브 등의 부재를 활용해 전용면적 59㎡와 84㎡ 타입 시험 건축물을 완공했습니다.

이어 바닥 충격음, 방수, 단열, 난방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주거 성능 시험을 진행한 결과 기존 공동주택과 동등한 수준 이상의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이 건축물을 30층 이상 규모로 쌓아 조립할 수 있도록 기초 공사에 대한 검증도 완료했습니다.

PC 공법은 공장에서 콘크리트 벽체나 천장을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는 방식이어서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직접 타설하는 기존 방식보다 품질 안전성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부에 건축물을 지탱하기 위한 기둥이나 내력벽도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집안의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GS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PC를 포함한 탈현장 건설 공법을 적극 개발해왔으며 현재 건물 지하주차장, 물류센터, 반도체 공장 등에 PC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실증 실험을 한 공동주택용 시험 건축물에 대해서는 경제성 등을 검토해 향후 '자이' 아파트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정현다른기사
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AI 인프라 강화
오세훈 "공원→주거용 전환, 세계 어느시장도 동의 안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