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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아워홈 지분인수 다음달로 연기…"해외 결합승인 지연"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4.28 16:10
수정2025.04.28 16:12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급식업체 아워홈 지분 인수가 다음 달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오늘(28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해외 정부의 기업 결합 승인 등 관련 절차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일정이 조금 연기 됐다"며 "최종 승인이 떨어져 5월 중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2월 11일 아워홈 지분 58.62%(1337만6512주)를 8695억원에 양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초 해당 계약의 거래 종료일은 오는 29일이었습니다.

아워홈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손자이자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자녀(1남 3녀)가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아워홈 오너가 장남·장녀인 구본성 전 부회장, 구미현 회장 등은 지난 2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주식매매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오너가 막내와 차녀인 구지은 전 부회장, 구명진 씨는 회사 지분 매각에 반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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