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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줌인] '진짜 금값' 했던 금값 '주춤'…이제라도 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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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8 14:57
수정2025.04.28 17:05

■ 머니쇼+ '머니줌인' - 최진영 대신증권 수석연구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전 세계 자본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 달러화와 세계 경제 둔화 우려에 원자재 가격이 급등락 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경기에 밀접한 원자재 가격 흐름과 함께 향후 투자 방향 함께 짚어보시죠. 대신증권 최진영 수석연구원 자리했습니다.



Q.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던 금 가격이 조정받고 있습니다. 달러화가 여전히 약함에도 불구하고 조정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국채 불안에 금값 상승세…안전자산 수요 다시 국채로
- 4월 금값, 미 국채 안전자산 수요 흡수하며 상방 압력
- 중국 등 주요국 미 관세 보복 우려…미 국채 매도 유발


- 장기채 ETF 'TLT' 자금 유출 확대…'GLD' 자금 유입↑
- 파월, 달러 스와프 통해 미 채권 시장 기능 유도
- "다양한 정책 보유 중"…오퍼레이션 트위스트 포함
- 투자자들, 미 채권 시장 재신임…금값 조정 국면

Q.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를 늘리고 있는데 중국이나 인도 중앙은행은 물론 개인들도 금 매수를 늘리고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왔고요. 폴란드, 튀르키예, 체코와 같은 신흥국 중앙은행도 금 매입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저가 매수에 나서도 된다고 보나요?

- '진짜 금값' 했던 금값 '주춤'…이제라도 들어갈까?
- 금 추가 매수 지양…경쟁자 비트코인 상승 가속화 전망
- 금-비트코인 상관관계, 과거 가격 추이 '디커플링' 뚜렷
- 비트코인 강세 예상 시점, 금 조정 구간…유동성 초점
- 글로벌 유동성 지수, 비트코인 가격 3개월 선행 흐름
- 中CICC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50~100bp↓ 전망"
- ECB, 정책금리 인하…5월 FOMC, 금리 유지 전망
- 연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등 단기채 자금 유도 가능
- 韓, 대선 앞두고 재정 강화 준비…중·일 등 재정 강화
- 유동성 확장 재개…비트코인 상방 압력 확대 가능
- 금값 장기적으로 봐야…비트코인 강세 임박 전망

Q.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대화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미국과 중국의 얘기가 서로 달라요. 일단 그래도 시장은 긍정 소식에 더 반응하는 것 같아요?

- 트럼프 "시진핑이 전화해 통화"…관세 직접 협상 시사
- 트럼프 "중국 시장개방 안 하면 관세 철회 안 해"
- 베센트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여부 알지 못해"
- 베센트 "트럼프 협상 방식은 전략적 불확실성" 두둔
- 트럼프, 연일 중국 손짓…中, 일부 미국산 관세 유예
- 미국, 세계 최대 소비국 중국산 공산품 고관세 부과
- 중국 기업들, 최근 주문 급감에 가동 중단 사태까지
- 미·중 무역전쟁 해결 기대…시장, 스몰딜 가능성 염두
- 2가지 계절성 도래…국제유가, 점진적 반등 가능
- '공급자'인 중동 산유국 및 러시아 계절성 도래
- 중동, 전력원 40% 이상 석유…4~9월 냉방 시즌
- 자국 내 전력 수급 안정 위해 원유 수출 통제 전망
- 러시아 8월 말까지 농가향 디젤·드라이빙향 석유 수요↑
- 러시아 에너지장관 "8월 말까지 휘발유 수출 제한"
- '고객' 각국 정유사들, 5월 이후로 유지 보수 종료
- 미국 측, 염가에 원유 팔던 베네수엘라·이란 제재
- 중국·인도, 원유 매입가 상승…80달러대 반등 가능

Q.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불안한 경제에 구리 가격 급등락하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상당히 큰데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 구리, 8,000달러대 하락…다시 9,000달러선 돌파
- 시장, 구리 전고점 톤당 11,500달러 재도달 전망
- 구리 값, 경기 침체 속 하단 견고…공급 이슈 지속
- 광산 노후화에 칠레·페루 광석 채굴량 확장세
- 구리 함량 연속 미달…제련 기업들 이익 축소
- 광산 기업들 투자 부진…장기간 신규 공급 제한적
- 광산 실제 탐사·개발부터 채굴까지 10~15년 소요
- 재활용 구리 활용 추세…전체 공급의 15% 불과
- 도시 광산 사업 개발…2030년까지 신규 공급 제한적
- 유동성 확장 구간에서 구리 가격 추가 상승 가능
- 구리, 비트코인처럼 실물 자산으로 유동성 추종
- 중국, 연준·ECB 대차대조표 합계보다 규모 더 커
- 중국,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통화정책 완화 선언

Q. 그렇다면 구리 또는 구리 광산 ETF를 매수할 적기인가요?

- 구리 광산 ETF보다 칠레 ETF 매수 권고
- 구릿값 일정 상승 시 저순도 구리 수요 65%↓ 가능
- 구리 가격 상단 제한적…톤당 9,000달러 최상단
- 저순도 구리 대체재 '알루미늄' 유동성 이탈 가능성
- 구리 광산 ETF 상승세 제한적…생산 비용 부담
- 개발 비용 포함 AISC, 전력 비용·연료비 변동성↑
- '전력원' 천연가스 가격 상승시 이익 반영 어려워
- 칠레ETF 가격 상단 열려…펀드 내 은행 가중치 31%
- 구리 가격·개발 투자 확대시 대출 수요도 확장 전망
- 구리 VS 칠레, 올해 초 기점 ETF '칠레 ETF'로

Q. 올해 1분기 중국 경제가 5.4%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는데요. 문제는 2분기부터입니다. 글로벌 기관에서는 중국 성장률을 줄줄이 낮춰 잡고 있는데요. 중국의 추가 부양책 여부도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중국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5.4%…전망치 상회
- 中정치국 회의, 침체 우려 고조 속 부양 강화 시사
- 중국 대규모 유동성 투입…인민은행 "통화정책 완화"
- 中CICC,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50~100bp↓ 전망
- 유동성 확대, 실물 자산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
- 원자재, 유동성 추종…후행적으로 상승 효과 기대

Q. 미·중 무역전쟁으로 대두와 옥수수가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중국이 더 이상 미국산 대두와 옥수수를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 물량을 일본에서 소화할 듯합니다. 곡물 가격 움직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곡물 가격, 경기 침체 여부 상관없이 먹는 수요 일정
- 중국, 미국산 대두·옥수수 구매 중단…"큰 의미 없어"
- 곡물가, 공급 중요…곡물 가격 향후 상승 방향 예상
- 지난해 4분기 브라질·아르헨티나 옥수수·대두 파종
- 라니냐발 가뭄 영향…올 1월 말까지도 강수량 급감
- 남반구 국가들 수확 시작…곡물 가격 하방 경직성 강화
- '북반구' 미국, 7월 겨울밀·옥수수·대두 수확
- 라니냐 탓 파종 지연…곡물 가격 하반기 본격 반등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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