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김문수 "한미 정상회담 추진…5대분야 포괄협정 패키지 제안" [대선 2025]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4.28 10:35
수정2025.04.28 10:41

//img.biz.sbs.co.kr/upload/2025/04/28/kj51745804472168-850.jpg 이미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수출 5대 강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즉시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해 미국발 관세 전쟁에 대응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 직속 민관 원팀 기구를 가동해 당선 즉시 한미정상회담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관세 문제와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방산, 반도체, 원전을 아우르는 포괄적 투자협정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출진흥회의도 정례화합니다. 이 외에 글로벌 공급망·관세·환율 불안에 선제 대응, 중소·중견·스타트업 수출 지원 확대, 청년 수출전문인력 양성, 디지털·서비스 무역 강국 도약 등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그는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수출을 챙겨야 할 때"라며 "직접 세계시장을 누비는 경제 대통령, 수출 대통령, 과학 대통령이 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지웅배다른기사
이 대통령, 외교무대 '데뷔전'…한미 정상회담 주목
국정기획위 첫 회의… 조직개편·조세개혁 TF 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