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홈플러스 압수수색…경영진 사기 혐의 수사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4.28 09:00
수정2025.04.28 09:31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홈플러스와 MBK 파트너스의 강제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의 홈플러스 본사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는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하는 것을 숨기고 단기 채권을 발행해 회사 손실을 투자자들에게 전가하려한 사기적 거래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지난 24일 고려아연과 영풍·MBK 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 사건과 관련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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