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흘 째 강세 마감…관세전쟁 완화 기대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4.28 08:20
수정2025.04.28 10:01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상과 관련한 엇갈린 신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며 4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최악의 국면을 지난 것으로 보고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분위기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0포인트(0.05%) 오른 40,113.50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44포인트(0.74%) 상승한 5,525.2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16.90포인트(1.26%) 뛴 17,382.9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였는데, 거대 기술기업 그룹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 기대로 4.3%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9.80% 상승 마감했는데, 주간 기준으로는 이번 주에 작년 11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호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1% 이상 올랐습니다.
한편, 팔란티어는 이날도 4.6% 오르면서 이번 주에만 주가가 20% 급등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정책으로 급등했던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5bp 하락한 4.255%에 마감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3.5bp 하락한 3.756%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6월물은 0.23달러(0.37%) 오른 63.02달러, 브렌트유는 6월물 0.32달러(0.48%) 오른 66.87달러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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