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브리핑] 美 단기채, 적은 변동성·쉬운 현금화에 투심 집중
SBS Biz
입력2025.04.28 07:46
수정2025.04.28 09:36

■ 머니쇼 '서학개미 브리핑' - 신재원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의 거래 내역 살펴보시죠.
먼저 5위는 아이셰어즈 0~3개월 미국 단기채 ETF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미국 단기 채권이 서학개미의 피난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가 하락하는 국면에선 장기채의 인기가 높은데요.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만큼 하락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면서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어섭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장기채의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단기채는 변동성이 작고 현금화가 쉬운 데다, 향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에 투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3위는 TSLL, 2위는 테슬라인데요.
서학개미의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줄은 가운데, 테슬라에 대한 저가매수세도 다소 잠잠해졌습니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발표는 실망스러웠지만 머스크 CEO가 다음 달부터 테슬라 경영에 집중할 거란 발언에 내리막길이었던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특히 지난 금요일 미국 정부가 자율주행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10% 가까이 뛰었습니다.
현재 완전자율주행차인 사이버캡을 준비하는 테슬라에 향후 수혜가 있을 거란 기대감 덕분인데, 이처럼 주가가 오르자 서학개미가 매수 규모를 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지막으로 1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따르는 'SOXL'입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특히 그간 많이 빠졌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오르면서 지난주 증시가 연이어 강세 보였습니다.
또한 아마존과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견조하다며, 산업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는데요.
더불어서 알파벳을 비롯한 반도체 업체들이 연이어 호실적을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반도체지수가 급등하자, 서학개미의 저가매수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하는 종목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
미중 관세 갈등 직격탄의 여파에서 헤어 나오고 있는 애플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장기적인 실적 우려를 언급했습니다.
애플은 이번 주 목요일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에 대해선 다소 긍정적이었는데, 관세 시행을 앞두고 애플의 매출이 단기적으론 긍정적인 효과를 누렸을 것이며, 이것이 다음 분기까지는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공급망 비용 증가가 장기적으론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고 봤는데, 특히 여러 국가를 거치는 공급망이 예상 관세율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시리의 AI 기능 지연 여파도 계속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웨드부시 증권은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컨퍼런스 콜에서 있었던 머스크 CEO의 발언 때문이었는데요.
머스크 CEO는 이번 달부터 정부효율부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줄이고 테슬라 경영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는데, 그간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라고 일침을 날렸던 웨드부시 증권 입장에선 반갑죠.
이에 따라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머스크가 주주와 임직원에게, 테슬라 CEO로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실적발표가 테슬라 스토리의 전환점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6월 예정된 로보택시 출시와,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저가형 모델을 재확인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는데,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15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서비스나우에 대해 JP모건은 회사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력한 성장세와 잉여현금흐름 창출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총유효시장은 내년에 27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는데요.
제품의 심리스 특성과 신속한 피드백 반영 등을 통해 플랫폼이 더욱 강화될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종목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의 거래 내역 살펴보시죠.
먼저 5위는 아이셰어즈 0~3개월 미국 단기채 ETF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미국 단기 채권이 서학개미의 피난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가 하락하는 국면에선 장기채의 인기가 높은데요.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만큼 하락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면서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어섭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장기채의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단기채는 변동성이 작고 현금화가 쉬운 데다, 향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에 투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3위는 TSLL, 2위는 테슬라인데요.
서학개미의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줄은 가운데, 테슬라에 대한 저가매수세도 다소 잠잠해졌습니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발표는 실망스러웠지만 머스크 CEO가 다음 달부터 테슬라 경영에 집중할 거란 발언에 내리막길이었던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특히 지난 금요일 미국 정부가 자율주행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10% 가까이 뛰었습니다.
현재 완전자율주행차인 사이버캡을 준비하는 테슬라에 향후 수혜가 있을 거란 기대감 덕분인데, 이처럼 주가가 오르자 서학개미가 매수 규모를 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지막으로 1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따르는 'SOXL'입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특히 그간 많이 빠졌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오르면서 지난주 증시가 연이어 강세 보였습니다.
또한 아마존과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견조하다며, 산업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는데요.
더불어서 알파벳을 비롯한 반도체 업체들이 연이어 호실적을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반도체지수가 급등하자, 서학개미의 저가매수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하는 종목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
미중 관세 갈등 직격탄의 여파에서 헤어 나오고 있는 애플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장기적인 실적 우려를 언급했습니다.
애플은 이번 주 목요일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에 대해선 다소 긍정적이었는데, 관세 시행을 앞두고 애플의 매출이 단기적으론 긍정적인 효과를 누렸을 것이며, 이것이 다음 분기까지는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공급망 비용 증가가 장기적으론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고 봤는데, 특히 여러 국가를 거치는 공급망이 예상 관세율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시리의 AI 기능 지연 여파도 계속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웨드부시 증권은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컨퍼런스 콜에서 있었던 머스크 CEO의 발언 때문이었는데요.
머스크 CEO는 이번 달부터 정부효율부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줄이고 테슬라 경영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는데, 그간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라고 일침을 날렸던 웨드부시 증권 입장에선 반갑죠.
이에 따라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머스크가 주주와 임직원에게, 테슬라 CEO로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실적발표가 테슬라 스토리의 전환점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6월 예정된 로보택시 출시와,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저가형 모델을 재확인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는데,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15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서비스나우에 대해 JP모건은 회사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력한 성장세와 잉여현금흐름 창출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총유효시장은 내년에 27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는데요.
제품의 심리스 특성과 신속한 피드백 반영 등을 통해 플랫폼이 더욱 강화될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종목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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