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관세 불확실성에도 기술주 전망 밝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28 07:00
수정2025.04.28 07:00
미국 자산운용사 웰스인핸스먼트그룹의 아야코 요시오카 포트폴리오 컨설팅 디렉터는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의 전망이 밝다"고 주장했습니다.
요시오카 디렉터는 "단순히 알파벳의 자본적지출(CAPEX)뿐만 아니라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 산업 전반의 지출에 주목하고 있다"며 "지출의 상당 부분이 엔비디아의 칩과 전반적인 인공지능(AI) 구축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데이터센터 제공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요시오카 디렉터는 "비록 이번 분기에는 구글이 클라우드 부문에서 둔화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은 앞으로 5년 이상 동안 15~20%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분기별 성장 둔화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술주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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