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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씨티 "위험자산 투자 늘릴 때 아냐"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28 06:40
수정2025.04.28 07:3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중 무역 갈등이 최악은 지났다는 안도감이 뉴욕증시에 깔리는 분위기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실제로 통화를 했는지, 협상이 진행 중인 건 맞는지 등에 대해 입장이 계속 엇갈려선데요. 

씨티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이 같은 관세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지금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릴 때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고, 또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케이트 무어 / 씨티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지금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릴 때가 아닙니다. 현재로서는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1분기에 몇몇 견고한 실적이 나오기는 했지만, 실적 전망치는 더욱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관세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경제 성장률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세 발표 전부터 경제가 이미 둔화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급격한 둔화는 아니더라도 경제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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