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트럼프에 울고 웃고…파월·중국 향해 '변덕'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4.28 06:40
수정2025.04.28 07:19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지난주 뉴욕증시 역시 관세가 좌우했던 한 주 엿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극과 극이었는데요.
주 초반엔 파월 연준의장 때리기에 나섰던 트럼프 대통령이 중반엔 압박 수위를 낮추고 또 중국과의 무역 갈등에 대해서도 한발 물러나면서 오랜만에 온기가 오래 돌았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다우지수 2.53% S&P500 지수는 4.59%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7%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 흐름을 이어받으면서 금요일 또한 4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는데요.
미국과 중국이 실제로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나, 그럼에도 관세 갈등이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인식에,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활기 보였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소폭 올랐고, S&P500 0.74% 나스닥 1.26%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보였는데요.
기술주와 임의소비재는 2% 가까이 올랐지만, 원자재와 금융 등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불을 켰는데요.
먼저 애플은 미중 갈등이 계속 완화 조짐을 보이자 상승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폰의 조립 공정을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런데 주말 사이 해당 계획이 비현실적이란 평가가 나왔습니다.
결국 소비자가 관세로 인한 비용을 부담하게 돼서 교체 주기가 길어져 업그레이드 속도가 느려지는 '수요 감소 현상'이 나타날 거란 분석인데요.
결과적으로 실적 전망을 낮출 수 있다는 평갑니다.
또 윈도우에서 '리콜' 기능을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1.17% 상승했고, 엔비디아도 4% 넘게 크게 뛰었습니다.
이로써 4일 연속 오르면서 주가가 110달러선을 되찾았는데요.
미중 간 협상을 할 거라는 기대감과 함께, 모건스탠리가 2027년 매출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습니다.
아마존도 1% 넘게 올랐는데요.
그런데 미국과 중국이 줄다리기하는 동안, 아마존의 판매자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145%라는 대중 관세율에 대응하기 위함인데, 이에 따라 평균 가격이 29% 인상됐습니다.
알파벳도 1분기 호실적과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1.47%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3% 가까이 오르면서 4거래일 연속 강세 이어갔고요.
버크셔 해서웨이만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10%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머스크 CEO가 다음 달부터 테슬라 경영에 집중한단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과의 혁신 경쟁에 따른 조치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완전자율주행차인 사이버캡을 준비하는 테슬라가, 향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크게 뛴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로드컴 2.21%, 일라이 릴리도 3% 가까이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럼 지난 금요일(25일)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먼저 팔란티어는 4.64% 올랐습니다.
이번 주에만 20% 넘게 급등했는데요.
저점을 지났단 평가와 함께 미국정부기관에 이어, 최근 나토까지 고객으로 확보했단 소식이 계속해서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인텔은 암울한 2분기가 예상되면서 6.7% 급락했습니다.
관세로 인한 거시적 불확실성을 반영한 건데요.
향후 구조조정 계획과 함께, 운영비와 자본 지출도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실망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주말 사이, 립부 탄 CEO와 TSMC CEO가 만났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TSMC와의 협력을 통해 인텔 파운드리가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모바일도 1분기 무선 가입자 수가 49만 명으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11% 넘게 급락했습니다.
또한 관세로 인해 향후 비용이 가중될 수 있단 CEO의 발언도 투심을 위축시켰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전체적인 규모가 더 줄었는데요.
뉴욕증시는 계속 상승세 이어가곤 있지만, 서학개미는 이와 반대되는 행보 보이고 있습니다.
열렬하게 저가매수를 할 때보단 사뭇 조심스러운데요.
향후 미중 무역협상이 어떻게 진행되지를 지켜보고 움직이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지난주 뉴욕증시 역시 관세가 좌우했던 한 주 엿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극과 극이었는데요.
주 초반엔 파월 연준의장 때리기에 나섰던 트럼프 대통령이 중반엔 압박 수위를 낮추고 또 중국과의 무역 갈등에 대해서도 한발 물러나면서 오랜만에 온기가 오래 돌았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다우지수 2.53% S&P500 지수는 4.59%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7%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 흐름을 이어받으면서 금요일 또한 4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는데요.
미국과 중국이 실제로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나, 그럼에도 관세 갈등이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인식에,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활기 보였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소폭 올랐고, S&P500 0.74% 나스닥 1.26%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보였는데요.
기술주와 임의소비재는 2% 가까이 올랐지만, 원자재와 금융 등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불을 켰는데요.
먼저 애플은 미중 갈등이 계속 완화 조짐을 보이자 상승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폰의 조립 공정을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런데 주말 사이 해당 계획이 비현실적이란 평가가 나왔습니다.
결국 소비자가 관세로 인한 비용을 부담하게 돼서 교체 주기가 길어져 업그레이드 속도가 느려지는 '수요 감소 현상'이 나타날 거란 분석인데요.
결과적으로 실적 전망을 낮출 수 있다는 평갑니다.
또 윈도우에서 '리콜' 기능을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1.17% 상승했고, 엔비디아도 4% 넘게 크게 뛰었습니다.
이로써 4일 연속 오르면서 주가가 110달러선을 되찾았는데요.
미중 간 협상을 할 거라는 기대감과 함께, 모건스탠리가 2027년 매출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습니다.
아마존도 1% 넘게 올랐는데요.
그런데 미국과 중국이 줄다리기하는 동안, 아마존의 판매자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145%라는 대중 관세율에 대응하기 위함인데, 이에 따라 평균 가격이 29% 인상됐습니다.
알파벳도 1분기 호실적과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1.47%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3% 가까이 오르면서 4거래일 연속 강세 이어갔고요.
버크셔 해서웨이만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10%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머스크 CEO가 다음 달부터 테슬라 경영에 집중한단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과의 혁신 경쟁에 따른 조치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완전자율주행차인 사이버캡을 준비하는 테슬라가, 향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크게 뛴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로드컴 2.21%, 일라이 릴리도 3% 가까이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럼 지난 금요일(25일)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먼저 팔란티어는 4.64% 올랐습니다.
이번 주에만 20% 넘게 급등했는데요.
저점을 지났단 평가와 함께 미국정부기관에 이어, 최근 나토까지 고객으로 확보했단 소식이 계속해서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인텔은 암울한 2분기가 예상되면서 6.7% 급락했습니다.
관세로 인한 거시적 불확실성을 반영한 건데요.
향후 구조조정 계획과 함께, 운영비와 자본 지출도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실망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주말 사이, 립부 탄 CEO와 TSMC CEO가 만났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TSMC와의 협력을 통해 인텔 파운드리가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모바일도 1분기 무선 가입자 수가 49만 명으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11% 넘게 급락했습니다.
또한 관세로 인해 향후 비용이 가중될 수 있단 CEO의 발언도 투심을 위축시켰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전체적인 규모가 더 줄었는데요.
뉴욕증시는 계속 상승세 이어가곤 있지만, 서학개미는 이와 반대되는 행보 보이고 있습니다.
열렬하게 저가매수를 할 때보단 사뭇 조심스러운데요.
향후 미중 무역협상이 어떻게 진행되지를 지켜보고 움직이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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