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운정~서울역, 넉달만에 500만명…일평균 4.1만명 이용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4.28 06:23
수정2025.04.28 06:24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 넉달만에 50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운행한 GTX-A 수서∼동탄 구간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누적 승객 수도 이미 앞질렀습니다.
오늘(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어제(27일)까지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약 500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 개통 이래 하루 평균 약 4만 1천 명이 이 구간에서 GTX에 탑승한 겁니다.
평일 기준 이용자는 지난 1월 초 3만 3천596명으로 예측치(5만 37명)의 67.1%이었다가 급증하면서 개통 15주차인 4월 2주차에 5만 913명(101.8%)으로 초과 수요를 달성했습니다. 4월 3주차에는 5만 2천769명(105.5%)으로 더욱 늘었습니다. 서울로의 출퇴근을 위해 GTX를 이용하는 고양·파주시 주민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GTX를 타면 운정중앙역에서는 약 22분 만에, 킨텍스역에서는 약 16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각각 90분, 50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셈입니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누적 이용자 수는 개통 108일째인 지난 14일 435만 2천명을 기록해 수서∼동탄 구간의 1년여간 누적 이용자 수(432만 7천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수서∼동탄 구간의 평일 이용자는 지난해 4월 초 7천734명으로, 예측치의 50.1%에 그쳤습니다. 이후 구성역 개통, 연계 교통 개선 등에 점차 늘어 올해 4월 3주차에는 1만 6천223명(75.4%)으로 올랐습니다.
4월 3주차까지 집계 기준으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이용자는 지난 18일 평일 기준 최대인 6만 7천58명(예측치의 134%)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킨텍스역 인근의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열었는데, 이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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