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中 화웨이, 고성능 AI칩 개발중…5월말 샘플 예정"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4.28 05:50
수정2025.04.28 06:23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中 화웨이, 고성능 AI칩 개발 중…5월 말 샘플 예정"
먼저 월스트리트저널입니다.
중국 화웨이가 고성능 인공지능 칩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르면 다음 달 말에 첫 샘플 제품을 받을 예정인데,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H100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덧붙였습니다.
최근 엔비디아가 미국의 추가 규제로 중국 수출길이 완전히 막히자, 틈새 공략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제재 대상이 된 저사양칩을 대체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력 끌어올리기에 여념 없습니다.
벌써 여러 종류의 첨단 칩을 개발하고 나섰는데, 먼저 만들어진 910C 제품 같은 경우는 이미 대량 물량 공세를 시작했고, 올해 80만 개 이상이 출하될 예정인데요.
저널은 "중국 기술 굴기를 이끄는 화웨이의 꾸준한 발전은 미국의 방해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반도체 산업의 탄력성을 보여준다" 평가했습니다.
◇ 트럼프 관세 역풍…"세계 IT 투자 '반토막' 전망"
트럼프 관세 충격파로 글로벌 IT 산업에 대한 투자가 반토막이 날 것이란 니혼게이자이신문 기사도 살펴보죠.
올해 2천억 달러, 우리 돈 288조 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당초 10% 늘어날 것이란 예측과는 정반대가 됐고요.
이에 따라 지출 성장률 전망도 기존의 절반인 5%로 낮췄습니다.
관세가 소비자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스마트폰부터 PC 등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해석인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같은 소프트웨어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고요.
IT 지출과는 별도로 품목관세가 예고된 반도체 시장의 성장률도 상황에 따라 기존 11%에서, 9%로 하향조정 될 수 있다, 관세에 따른 비용 증가도 상당하고, 거점이 분산돼 있는 만큼 모든 플레이어의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다 우려했습니다.
◇ "中 선박 없으면 불가능"…美 LNG 업계 반발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미국 LNG 업계의 반발에 주목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에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인데요.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등에 입항 수수료를 인상하고, 3년 뒤부터는 미국에서 수출하는 물량 가운데 일부는 자국산 운반선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는데, 이 규칙을 준수하려면 2029년부터는 안방에서 만들어진 운반선이 나와야 하지만, 그럴 역량이 없다,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규칙이다 꼬집었고요.
이와 함께 원유와 휘발유, 액화석유가스 등 정제된 제품들을 선박으로 보낼 때 관세를 면제해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 "머스크 xAI, 28조 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거침없이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대형 투자 유치에 나섰는데요.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조달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0억 달러, 우리 돈 28조 원이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기업가치는 17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와 통합하면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에 나서고 있는데, 인공지능 패권 확보에 여념 없는 모습입니다.
◇ 美 연준 "최근 증시 조정에도 주가 여전히 높아"
블룸버그는 연준의 경고를 눈여겨봤습니다.
주말사이 나온 연준의 금융안전보고서를 보면,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기업 실적 전망에 견줬을 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다 평가했고요.
또 금융시장에 레버리지와 자금조달 위험이 우려된다 지적하면서, 일부 은행의 경우 보유한 채권 자산의 평가 가치 손실이 여전히 상당하고, 금리 변화에 계속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적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도 찜했다…우수 배당주 7 종목 추천
마지막으로 CNBC는 '트럼프 충격파'를 피할 피난처로 우수 배당주 일곱 종목을 선정했습니다.
분석 종목 중 배당수익률 연 2.5% 이상, 지난해부터 3년간 배당금 연평균 성장률 5% 이상, 잉여현금흐름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의 증가율이 5% 이상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걸었는데요.
에버소스에너지, 펩시코, 씨티그룹 등이 꼽혔는데, 나머지 종목들과 더욱 자세한 분석은 잠시 뒤 2부 비즈나우 코너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中 화웨이, 고성능 AI칩 개발 중…5월 말 샘플 예정"
먼저 월스트리트저널입니다.
중국 화웨이가 고성능 인공지능 칩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르면 다음 달 말에 첫 샘플 제품을 받을 예정인데,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H100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덧붙였습니다.
최근 엔비디아가 미국의 추가 규제로 중국 수출길이 완전히 막히자, 틈새 공략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제재 대상이 된 저사양칩을 대체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력 끌어올리기에 여념 없습니다.
벌써 여러 종류의 첨단 칩을 개발하고 나섰는데, 먼저 만들어진 910C 제품 같은 경우는 이미 대량 물량 공세를 시작했고, 올해 80만 개 이상이 출하될 예정인데요.
저널은 "중국 기술 굴기를 이끄는 화웨이의 꾸준한 발전은 미국의 방해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반도체 산업의 탄력성을 보여준다" 평가했습니다.
◇ 트럼프 관세 역풍…"세계 IT 투자 '반토막' 전망"
트럼프 관세 충격파로 글로벌 IT 산업에 대한 투자가 반토막이 날 것이란 니혼게이자이신문 기사도 살펴보죠.
올해 2천억 달러, 우리 돈 288조 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당초 10% 늘어날 것이란 예측과는 정반대가 됐고요.
이에 따라 지출 성장률 전망도 기존의 절반인 5%로 낮췄습니다.
관세가 소비자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스마트폰부터 PC 등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해석인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같은 소프트웨어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고요.
IT 지출과는 별도로 품목관세가 예고된 반도체 시장의 성장률도 상황에 따라 기존 11%에서, 9%로 하향조정 될 수 있다, 관세에 따른 비용 증가도 상당하고, 거점이 분산돼 있는 만큼 모든 플레이어의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다 우려했습니다.
◇ "中 선박 없으면 불가능"…美 LNG 업계 반발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미국 LNG 업계의 반발에 주목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에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인데요.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등에 입항 수수료를 인상하고, 3년 뒤부터는 미국에서 수출하는 물량 가운데 일부는 자국산 운반선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는데, 이 규칙을 준수하려면 2029년부터는 안방에서 만들어진 운반선이 나와야 하지만, 그럴 역량이 없다,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규칙이다 꼬집었고요.
이와 함께 원유와 휘발유, 액화석유가스 등 정제된 제품들을 선박으로 보낼 때 관세를 면제해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 "머스크 xAI, 28조 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거침없이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대형 투자 유치에 나섰는데요.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조달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0억 달러, 우리 돈 28조 원이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기업가치는 17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와 통합하면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에 나서고 있는데, 인공지능 패권 확보에 여념 없는 모습입니다.
◇ 美 연준 "최근 증시 조정에도 주가 여전히 높아"
블룸버그는 연준의 경고를 눈여겨봤습니다.
주말사이 나온 연준의 금융안전보고서를 보면,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기업 실적 전망에 견줬을 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다 평가했고요.
또 금융시장에 레버리지와 자금조달 위험이 우려된다 지적하면서, 일부 은행의 경우 보유한 채권 자산의 평가 가치 손실이 여전히 상당하고, 금리 변화에 계속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적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도 찜했다…우수 배당주 7 종목 추천
마지막으로 CNBC는 '트럼프 충격파'를 피할 피난처로 우수 배당주 일곱 종목을 선정했습니다.
분석 종목 중 배당수익률 연 2.5% 이상, 지난해부터 3년간 배당금 연평균 성장률 5% 이상, 잉여현금흐름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의 증가율이 5% 이상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걸었는데요.
에버소스에너지, 펩시코, 씨티그룹 등이 꼽혔는데, 나머지 종목들과 더욱 자세한 분석은 잠시 뒤 2부 비즈나우 코너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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