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불법 유심 복제 피해시 책임지고 보상"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4.27 19:23
수정2025.04.28 05:40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25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이용자 유심(USIM) 정보가 해커 공격으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이 해킹으로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탈취된 사건과 관련해 "유심 보호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달라"며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27일) '유심 보호 서비스로 해킹 피해 막겠습니다. 믿고 가입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사는 유심 보호 서비스가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킹 피해가 알려진 이후 27일 오후 6시 기준 554만명이 가입했습니다. 전체 가입자 2천300만명의 2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K텔레콤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천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유심 교체를 시작합니다.
회사는 "고객분들이 일시에 매장에 몰릴 경우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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