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통화했다"…중국과 관세 직접협상 시사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25 22:26
수정2025.04.26 06:38

2019년 만난 트럼프와 시진핑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전쟁 국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통화했다고 밝혀 직접 협상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시사지 타임이 25일(현지시간) 오전 공개한 인터뷰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행정부가 중국과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시 주석과 언제 통화를 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시 주석이 먼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왔다는 것과 관련해 "그것이 그의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타임과 인터뷰가 지난 22일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그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중국과 매일 협상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중국은 이를 '가짜뉴스'라며 공식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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