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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재개발 장벽 낮춘다"…한-홍 맞수 토론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4.25 17:53
수정2025.04.25 19:27

[앵커] 

거대 양당의 조기대선 레이스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재개발·재건축 문턱을 낮추겠다며 수도권 주택 공급 공약을 꺼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1대 1 맞수토론엔 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맞붙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이재명 후보의 주택 공약 중 핵심 내용이 뭔가요? 



[기자] 

서울의 노후 도심에 대해 재개발·재건축 진입장벽을 낮추는 가운데 용적률을 상향하고 분담금 완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골자인데요. 

교통이 편리한 제4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도 공약하며 공급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 측은 5년간 250만 호 정도를 적정 규모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는 노후 인프라를 전면 재정비하고, GTX 소외지역을 줄여 수도권을 '1시간 경제권'으로 연결합니다. 

또, 홍릉·상계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남대문·성수동은 도심제조업 밸리, 구로·양재 등은 AI·IT 산업 밸리로 재편할 계획입니다. 

[앵커] 

2차 경선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토론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은 어제(24일)에 이어 일대일 맞수토론을 이어갔는데요. 

한미통상협의 의제 중 하나인 알래스카 LNG 개발과 관련해 한동훈 후보는 협상 카드로선 찬성하지만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고 지적했는데요. 

홍준표 후보는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 비용의 절반을 미국으로 돌리면 미국의 무역적자를 메꿀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토론회를 갖기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과학기술 인재를 100만 명을 양성하고, GDP 대비 R&D 투자 비중을 5%까지 확대해 AI 세계 3강 진입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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