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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1분기 25억원 영업손실…"무비자 中관광객 기대"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4.25 16:28
수정2025.04.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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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오늘(25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9718억원, 영업손실 25억원, 순손실 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1억원에서 적자 전환, 순손실은 16억원에서 더 확대됐습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에 시작돼 세 분기째 이어졌습니다. 다만 적자폭은 지난해 4분기 279억원에서 25억원으로 완화됐습니다. 

부문별로는 면세 부문에서 매출 827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 줄었습니다. 이 부문에서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해 역시 3분기째 적자가 이어졌습니다. 

호텔·레저 부문은 매출 1447억원으로 3.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59.7% 줄어들었습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부문은 올해 하반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맞춰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호텔·레저부문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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