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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제조사 달라도 교통신호정보 동일…자율주행 실현 앞당겨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25 14:30
수정2025.04.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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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메시지와 지도 메시지 활용 개념(KS R 1600-3 교통신호 및 지도 메시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연합뉴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교통신호 메시지 표준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3월 '자율차 데이터 국가표준(KS)'을 일관 제정 고시했습니다.

이번에 제정한 5개 자율차 데이터 표준은 '차량 간(V2V, vehicle to Vehicle), 차량과 인프라 간(V2X, Vehicle to Everything)' 오가는 데이터 형식을 규정한 것입니다.

이중 한국도로교통공단은 'KS R 1600-3 교통신호 및 지도 메시지'에 도시교통정보센터를 활용한 실증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실시간 교통신호 상태정보 수집 및 제공 메시지 셋(Message Set)을 반영했습니다.

메시지 셋은 교통신호 정보 활용을 위한 신호제어기 상태, 잔여 시간, 방향 코드 등을 포함한 모든 정보입니다.



공단은 표준 제정에 맞춰 자율차가 전국 어디서나 공통 형식으로 교통 신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시교통정보센터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지자체 및 자율차 관련 민간기관과 협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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