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36% ↑…"자기매매 이익 급등"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4.25 14:21
수정2025.04.25 14:22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신한금융그룹이 공개한 경영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천1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36.9% 증가한 수치입니다.
1분기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369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42.5% 증가한 1천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자기매매 부문 이익 증가와 함께 전 분기 발생했던 해외 대체 자산의 평가손실 소멸 효과 등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수수료 수익은 기업금융(IB)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천4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IB 수익은 5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 성장했습니다. 자기매매 부문은 61.7% 증가한 1천87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증권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자기매매와 인수 주선 수수료 등 톱라인(Top Line)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을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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