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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다운' 한덕수 대행, 출마 선언…29일 이후 관측 [대선 2025]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25 14:16
수정2025.04.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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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출마 요구에 대한 목소리를 회피할 수만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25일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한 권한대행이 최근 주변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얘기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애초 한 권한대행의 뜻은 대선 불출마였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분위기를 보면 결국 다음 주 중에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공직선거법과 정치·경제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다음 주에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공직선거법 53조에 따라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4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대미 관세 협상과 산불 대책 등 국내외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당부한 뒤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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