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신감 "세계 AI 특허 60% 중국 차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25 13:34
수정2025.04.25 13:35
중국이 세계 인공지능(AI) 특허 최대 보유국이 됐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25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선창위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통계를 인용해 중국이 세계 AI 특허의 60%를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작년 한 해 지식재산권 관련 성적표도 공개했습니다.
작년 중국은 발명 특허 104만5천건, 상표 등록 478만1천건, 저작권 등기 1천63만1천건, 지리적 표시 상품 인정 36건, 농업 식물 신품종 5천797건, 임업 식물 신품종 878건을 승인했습니다.
특히 저작권 등기는 19.13% 증가했고, 작품 저작권이 21.39% 늘어난 780만건,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이 13.31% 늘어난 282만건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학·연구기관 2천700여곳이 보유한 특허 134만9천건의 가치 분석을 마쳤으며 1만5천건 이상의 라이선스를 개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중국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출입액은 3천987억1천만위안(약 78조원)으로 5.9%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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