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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어진 관세공포에 코스피 올라…뉴욕증시 3일 연속 상승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25 11:25
수정2025.04.25 11:36

[앵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될 거란 기대감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코스피도 한미 무역협상 이후 관세공포 분위기가 옅어지면서 2530선까지 상승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는 오전 장에 소폭 오르고 있네요? 

[기자] 

코스피는 장초반 상승하면서 2550선 위까지 올라섰다 현재 2530선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730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기관은 2천3백억 원 외국인은 7백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3천백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는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해군성 장관 방한 소식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조선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체코와 대규모 원전수주 계약을 앞두게 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 등 원전 관련주들은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반면 SK텔레콤이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는 소식에 카카오는 4% 넘게 급락했습니다.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24일) 종가보다 3원 내리며 출발해 143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했죠? 

[기자] 

다우지수는 1% 넘게 올라 4만 선을 회복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 모두 2% 넘게 급등했습니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대형 기술주 중심 매수세가 몰리면서 사흘 연속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AI 전용칩의 강력한 수요 덕분에 브로드컴 주가는 6.35% 급등했고 엔비디아도 3.62% 뛰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아마존도 3.29% 상승했습니다. 

정규장에서 2.38% 오른 알파벳은 1분기 순익이 46% 올라 시간 외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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