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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30% 할인받는 '이 앱'…서울시-치킨업계 협약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4.25 11:20
수정2025.04.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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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BBQ, bhc 등 18개 치킨 회원사는 오늘(25일)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시 공식 공공배달앱 '땡겨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외식산업협회와 '서울배달+ 가격제' 도입 상생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서울배달+가격제'는 땡겨요를 통해 배달주문을 하는 서울시민에게 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신한은행 할인쿠폰, 가맹본부·가맹점 프로모션 등을 통해 최대 30%가량의 가격인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나명석 협회 수석부회장(자담치킨 회장)은 "최근 배민이 포장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대형 배달앱사의 전횡이 선을 넘고 있다"며 "정부와 서울시의 적극적 지원에 발맞춰 업계도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치킨업종은 전체 배달의 4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배달 비중이 큰데, 오늘 협약을 체결한 가맹본부 소속 가맹점만 1만4천여 개에 달하기 때문에 앞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도 650억 규모의 공공배달앱 할인지원 예산을 편성해 2만원 이상 3번 주문하는 고객에게 1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서울시, 신한은행도 200억원 규모의 서울배달상생자금을 마련해 가맹점주에게 특별대출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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