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일론 머스크·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25 10:46
수정2025.04.25 11:19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 요즘 시장입니다.
이번 주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 발언은 이어졌는데요.
좀처럼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중국을 향해서는 강경하게 밀어붙이지 않고 정중하게 대할 것이라면서도, 만약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직접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145% 관세는 너무 높다며, 그것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중국과의 협상에서 강경하게 나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매우 정중할 것이고, 그들도 그럴 것입니다. 다만 결국에는 협상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145% 관세율은 매우 높습니다.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금리인하를 압박하며 해임 카드를 흔들었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건데요.
연준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논란 속에 증시가 급락하자, 결국 꼬리를 내리는 모습입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파월 의장을 해임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그가 금리인하에 조금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 금리를 인하하기에 완벽한 때입니다. 그가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이 적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더 일찍 이뤄졌으면 좋았겠지만, 그를 해임할 의도는 없습니다.]
◇ 일론 머스크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실적 발표로 시장에 실망감을 안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발언도 들어보시죠.
좋지 못한 여론에 머스크 CEO는 마침내 정부효율부 DOGE에서 보내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테슬라에 다시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 : 재정을 바로잡기 위한 정부효율부(DOGE) 팀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작업이 이제 거의 다 끝났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대통령께서 원하시는 한 그리고 그 일이 의미 있는 한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를 계속해서 정부 업무에 할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테슬라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입니다. 저는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때문인데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관세 문제가 지속될 경우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 불확실성이 매우 큰 시기입니다. 만약 무역 긴장이 빠르게 해소된다면, 이는 글로벌 성장 전망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도, 가정에도 매우 좋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긴장을 해소하지 못하고, 불확실성이 계속 높게 유지되고, 관세 문제가 장기화된다면 글로벌 성장률은 더욱 낮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침체 위험은 더 커질 것입니다.]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 요즘 시장입니다.
이번 주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 발언은 이어졌는데요.
좀처럼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중국을 향해서는 강경하게 밀어붙이지 않고 정중하게 대할 것이라면서도, 만약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직접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145% 관세는 너무 높다며, 그것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중국과의 협상에서 강경하게 나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매우 정중할 것이고, 그들도 그럴 것입니다. 다만 결국에는 협상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145% 관세율은 매우 높습니다.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금리인하를 압박하며 해임 카드를 흔들었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건데요.
연준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논란 속에 증시가 급락하자, 결국 꼬리를 내리는 모습입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파월 의장을 해임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그가 금리인하에 조금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 금리를 인하하기에 완벽한 때입니다. 그가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이 적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더 일찍 이뤄졌으면 좋았겠지만, 그를 해임할 의도는 없습니다.]
◇ 일론 머스크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실적 발표로 시장에 실망감을 안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발언도 들어보시죠.
좋지 못한 여론에 머스크 CEO는 마침내 정부효율부 DOGE에서 보내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테슬라에 다시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 : 재정을 바로잡기 위한 정부효율부(DOGE) 팀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작업이 이제 거의 다 끝났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대통령께서 원하시는 한 그리고 그 일이 의미 있는 한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를 계속해서 정부 업무에 할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테슬라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입니다. 저는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때문인데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관세 문제가 지속될 경우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 불확실성이 매우 큰 시기입니다. 만약 무역 긴장이 빠르게 해소된다면, 이는 글로벌 성장 전망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도, 가정에도 매우 좋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긴장을 해소하지 못하고, 불확실성이 계속 높게 유지되고, 관세 문제가 장기화된다면 글로벌 성장률은 더욱 낮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침체 위험은 더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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