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비디비치' 확 바꿨다…"글로벌 출격 준비"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4.25 10:27
수정2025.04.25 11:04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론칭 20주년을 맞아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비디비치는 이달 로고, 콘셉트와 더불어 타깃 고객층, 유통망, 주력 제품과 패키지까지 이름 빼고 모든 것을 바꾸는 리브랜딩을 진행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한국과 중국 중심의 매출 구조를 일본, 미국 등으로 확대하기 위함입니다.
비디비치는 로고와 패키지를 리뉴얼했으며, 피부 본질에 집중하는 '스킨 코어 뷰티(Skin Core Beauty)' 브랜드로 콘셉트를 확장했습니다.
새로운 콘셉트인 '스킨 코어 뷰티'는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고 각자의 고유한 빛을 완성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디비치는 중국과 함께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난해 30% 가까이 성장한 중국에서는 현지 시장 타깃의 특화 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소셜 커머스 플랫폼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일본에서는 클렌징폼과 쿠션, 크림 블러시를 앞세워 아마존재팬과 큐텐에 브랜드 채널을 운영하고 올해 안에 오프라인 드럭스토어에 입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국 시장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비디비치의 색조와 클렌징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입니다.
국내 사업은 기존 백화점과 면세점 중심에서 올리브영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합니다.
비디비치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리브랜딩을 알리기 위해 르세라핌 카즈하를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비디비치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모습의 비디비치가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미국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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