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국환은행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 727.6억달러…역대 최대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4.25 10:18
수정2025.04.25 12:00

[자료=한국은행]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전분기 대비 7.4% 증가한 727억6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로, 직전 최대치는 지난해 3분기의 709억1000만달러였습니다.
한국은행은 "계절적 요인에 더해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4분기 평균 1398.7원에서 올해 1분기 1452.9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규모는 279억4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9% 증가했습니다.
외환파상생품 거래규모는 448억1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6.5% 늘었습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325억4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도 402억2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9.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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