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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대학생 대상 창업 공모전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4.25 09:46
수정2025.04.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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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가 제16회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D2SF(For Developers·By Developers Startup Factory)는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은 기술 기반 대학(원)생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정팀에는 6개월 동안 기술 및 제품 고도화부터 시장 검증까지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2016년부터 진행 중으로, 총 52팀이 인큐베이팅을 경험했고 이 중 27팀이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 기술 개발 단계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서류는 오는 6월 1일까지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최종 선정팀은 6월 27일 발표되며, 이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본격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창업팀은 ▲자금 1천만 원 ▲500만 원 상당의 GPU 및 클라우드 인프라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UX/UI 등 제품 사용성 피드백 등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습니다. 또 ▲D2SF@강남 및 네이버 사옥 내 입주 공간 ▲D2SF 기술 창업가 피드백 ▲D2SF 팀 멘토링 등을 거쳐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성과를 낸 팀에는 네이버 D2SF의 직접 투자 및 협업 기회도 연계될 예정으로, 지금까지 8개팀이 직접투자를 받았습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비교적 가용 리소스가 적은 학생 창업팀들도 뛰어난 기획력과 실행력을 발휘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지는 중"이라면서 "캠퍼스를 넘어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학생 창업팀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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