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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경제성장·인플레가 시장 움직일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25 06:59
수정2025.04.25 06:59


JP모건 자산운용의 마일즈 브래드쇼 글로벌 전략 책임자는 현지시간 23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앞으로 관세보다는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시장을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브래드쇼 책임자는 "미국 예외주의가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향후 몇 년에 걸쳐 달러가 완만한 압력을 받으며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자금이 미국에서 빠져나가는 문제라기보다는 미국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다른 국가들과 점차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다"며 "시장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동력은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래드쇼 책임자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며 "관세의 영향을 이해하고,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더 걱정해야 할지 아니면 경제 성장을 더 걱정해야 할지에 대한 시각을 확립하는 것이 채권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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