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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월가 족집게' 윌슨 "경기침체 가능성 40% 이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25 06:48
수정2025.04.25 07:4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비관적이지도 낙관적이지도 않습니다. 



올해 S&P 500 지수 목표치를 기존 5천~5천500으로 유지했는데요. 

다만 경기침체 가능성이 40%에 달한다며, 실제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경우 시장은 5천 아래로도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주식 전략가 : 불확실한 상황에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S&P 500 지수에 대한 저희의 목표 범위인 5천~5천500이 꽤 잘 작동하고 있는 듯합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거나 내릴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실적 전망 조정이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데, 3분기까지는 조정의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연준이 더 비둘기파적으로 변하거나 중국과 무역 협상에 이른다면 이는 모두 시장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경기침체 위험도 현실적인 위험으로 존재합니다. 그 가능성이 40% 이상일 것입니다. 이는 시장을 저희 목표 범위의 하단 아래로 끌어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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