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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경제성장·인플레가 시장 움직일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25 06:48
수정2025.04.25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JP모건 자산운용의 글로벌 전략 책임자는 미국 자산이 나홀로 강세를 보이는 '미국 예외주의'가 점차 힘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도 계속해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그러면서 관세보다도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마일즈 브래드쇼 / JP모건 자산운용 글로벌 전략 책임자 : 미국 예외주의가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향후 몇 년에 걸쳐 달러가 완만한 압력을 받으며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만 자금이 미국에서 빠져나가는 문제라기보다는 미국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다른 국가들과 점차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동력은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일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죠. 관세의 영향을 이해하고,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더 걱정해야 할지 아니면 경제 성장을 더 걱정해야 할지에 대한 시각을 확립하는 것이 채권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에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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