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총체적 위기 국면 진입한 韓경제…GDP 연속 감소
SBS Biz
입력2025.04.25 05:51
수정2025.04.25 06:43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1년째 '제로 성장'…"총체적 위기 국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1분기 한국경제가 총체적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이 작년 4분기 대비 0.2% 감소했습니다.
GDP가 네 분기 연속으로 0.1% 이하 증가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성장률이 부진한 이유를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투자 위축, 건설경기 불황 장기화, 대형 산불 및 사고, 반도체 투자 지연 등 예상하지 못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구조적 문제를 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장기 저성장이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지주사 추진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나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인수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모회사인 일본 SBI그룹과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인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교보생명은 우선 지분을 30%가량 사들인 후 일정 기간을 두고 20% 이상을 추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주로 예정된 교보생명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시장에서 SBI저축은행 지분 50%가 1조 원을 넘는다고 추정하는 만큼 지분 30%의 가치는 6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간병비 특약 경쟁' 손보사들, 보장 한도 줄줄이 줄인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간병비 특약 경쟁을 벌이던 손해보험사들이 다시 보장한도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성인 대상 간병비 한도를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였습니다.
손보 업계 1위인 가 간병비 한도를 대폭 줄이자 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도 성인 대상 간병비한도 축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간병비 한도 역시 3분의 1 수준으로쪼그라들었습니다.
간병 특약 손해율이 높아져 보험사로서는 손해가 나자 최대 보험금 한도를 슬그머니 줄이고 있는 것입니다.
보험사들은 먼저 경쟁적으로 가입자를 모아 손해율 상승을 자초해 놓고, 다시 특약을 조정한다며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 "반도체·AI에 필수"…日, 원전 재가동 속도 높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일본이 원전 가동에 속도를 내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원전 비중을 8.5%에서 20%로 확대한 데 더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라피더스 반도체 공장과 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홋카이도에서 그동안 가동 중단한 도마리 원전 3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프트뱅크가 2026년 데이터센터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홋카이도 전력 수요는 2034년 312억㎾h로 올해 대비 12%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데, 원전 가동 없이는 이를 뒷받침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일본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진격의 서학개미…美지수ETF 1주 폭풍매수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증시가 8% 가까이 하락한 최근 한 달 동안에도 서학개미들은 미국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1조 원 가까이 사들였다고 전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퇴직연금 상품에서 주로 매수하는 미국 S&P500 상품에는 지난 한 달간 개인투자자 자금이 6500억 원 가까이 들어왔습니다.
나스닥100 ETF도 개인들은 3500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저가 매수와 물타기 전략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상호관세 리스크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의혹이 일부 해소되면서 변동성 지수 등 시장 심리 지표가 개선됐습니다.
다만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하가 일방적인 조치가 될 순 없다는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아직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토허제 풀자 신고가 아파트, 재지정뒤 1억 넘게 급락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된 후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월 허가구역 해제 이후 급등했던 가격이 해제 이전 수준으로 내리는 분위기입니다.
아파트 거래량도 69건으로 확대 지정 이전 한 달 거래량의 2.3% 수준입니다.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가 원천 차단되면서 수요자들이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자’며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입니다.
일각에선 허가구역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사각지대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105.5%로 지난해 말 대비 10%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1년째 '제로 성장'…"총체적 위기 국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1분기 한국경제가 총체적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이 작년 4분기 대비 0.2% 감소했습니다.
GDP가 네 분기 연속으로 0.1% 이하 증가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성장률이 부진한 이유를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투자 위축, 건설경기 불황 장기화, 대형 산불 및 사고, 반도체 투자 지연 등 예상하지 못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구조적 문제를 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장기 저성장이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지주사 추진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나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인수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모회사인 일본 SBI그룹과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인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교보생명은 우선 지분을 30%가량 사들인 후 일정 기간을 두고 20% 이상을 추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주로 예정된 교보생명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시장에서 SBI저축은행 지분 50%가 1조 원을 넘는다고 추정하는 만큼 지분 30%의 가치는 6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간병비 특약 경쟁' 손보사들, 보장 한도 줄줄이 줄인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간병비 특약 경쟁을 벌이던 손해보험사들이 다시 보장한도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성인 대상 간병비 한도를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였습니다.
손보 업계 1위인 가 간병비 한도를 대폭 줄이자 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도 성인 대상 간병비한도 축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간병비 한도 역시 3분의 1 수준으로쪼그라들었습니다.
간병 특약 손해율이 높아져 보험사로서는 손해가 나자 최대 보험금 한도를 슬그머니 줄이고 있는 것입니다.
보험사들은 먼저 경쟁적으로 가입자를 모아 손해율 상승을 자초해 놓고, 다시 특약을 조정한다며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 "반도체·AI에 필수"…日, 원전 재가동 속도 높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일본이 원전 가동에 속도를 내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원전 비중을 8.5%에서 20%로 확대한 데 더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라피더스 반도체 공장과 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홋카이도에서 그동안 가동 중단한 도마리 원전 3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프트뱅크가 2026년 데이터센터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홋카이도 전력 수요는 2034년 312억㎾h로 올해 대비 12%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데, 원전 가동 없이는 이를 뒷받침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일본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진격의 서학개미…美지수ETF 1주 폭풍매수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증시가 8% 가까이 하락한 최근 한 달 동안에도 서학개미들은 미국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1조 원 가까이 사들였다고 전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퇴직연금 상품에서 주로 매수하는 미국 S&P500 상품에는 지난 한 달간 개인투자자 자금이 6500억 원 가까이 들어왔습니다.
나스닥100 ETF도 개인들은 3500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저가 매수와 물타기 전략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상호관세 리스크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의혹이 일부 해소되면서 변동성 지수 등 시장 심리 지표가 개선됐습니다.
다만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하가 일방적인 조치가 될 순 없다는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아직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토허제 풀자 신고가 아파트, 재지정뒤 1억 넘게 급락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된 후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월 허가구역 해제 이후 급등했던 가격이 해제 이전 수준으로 내리는 분위기입니다.
아파트 거래량도 69건으로 확대 지정 이전 한 달 거래량의 2.3% 수준입니다.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가 원천 차단되면서 수요자들이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자’며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입니다.
일각에선 허가구역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사각지대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105.5%로 지난해 말 대비 10%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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