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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월간 이용자 3억5천만명…챗GPT는 5억명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4.25 05:21
수정2025.04.2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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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3억5천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제미니아의 MAU는 3억5천만명으포 파악됐습니다. 



이런 수치는 현재 진행 중인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해소를 위한 재판에서 공개됐습니다.

지난달 하루 활성 이용자(DAU)는 3천500만명이었습니다. 

지난해 10월 900만명이었던 DAU가 5개월 만에 약 4배 수준으로 많이 증가한 겁니다.
 


그러나 제미나이 MAU는 오픈AI의 챗GPT 등 경쟁사의 AI 모델보다는 적었습니다.

오픈AI는 앞서 이달 초 챗GPT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3억5천만명에서 3개월간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지난 1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 2025 대담에서 "전 세계 인구의 10%가 우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픈AI는 올해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지난해 9월 메타 AI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5억명에 육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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