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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호남에 좋은 일자리 만들겠다…끝까지 최선" [대선 2025]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4.24 18:00
수정2025.04.24 19:10

[당원과 간담회하는 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호남에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4일) 오후 민주당 광주시당 당원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지역과 고향을 등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광주 ·전남을 AI와 미래모빌리티를 함께하는 융합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서해안 RE100 라인 구축에 400조를 투자하는 등 광역 교통권 고속도로를 촘촘히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 후보는 5·18민주화운동, 공공의료, 광주 군공항 이전 등 광주·전남의 현안을 차례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고, 5·18민주화운동의 명칭을 '5·18 광주 민주항쟁'으로 바꾸는 것에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광주·전남 국립의대 유치를 포함해 공공의료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실천에 옮기겠다"며 "광주공항 이전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호남은 그동안 민주당의 중심을 잡아준 지역"이라며 "실력과 경험을 갖췄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역전의 8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앞서 전남 장성 황룡시장과 광주 북구 한국광기술원을 방문해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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