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협상 곳곳이 지뢰밭…韓 파상공세 대비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4.24 17:46
수정2025.04.24 18:29
[앵커]
우리나라와 미국 간 고위급 '2+2 통상협의'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24일) 밤 9시 미국 워싱턴 DC에서 시작됩니다.
대미 무역흑자를 겨냥한 상호관세부터 쇠고기·쌀수입 제한 등 비관세 조치, 여기에 방위비 분담 문제까지 협상 과정에서 미국 측 파상 공세가 예상됩니다.
조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통상 협의의 목표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상호관세가 부과된 것을 철폐하는 게 목적이고 특히 지금 25% 품목 관세가 부과되어 있는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대미교역의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관심사가 무역적자 해소인 만큼 LNG와 항공기 등 미국산 제품을 수입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입니다.
현대차가 얼마 전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을 내세워 협상에 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비관세 장벽으로 줄곧 지적해 온 소고기 월령제한 해제와 쌀 저율관세할당 완화를 요구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등판해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태황 /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 우리한테도 뭔가를 (방위비 문제를) 흔들어서 끌고 가려고 그럴 텐데 다른 4개국보다도 우리나라를 샘플링으로 삼으려고 미국이 (압박할 공산이 큽니다.)]
방위비는 협상 의제가 아니라는 우리 측 입장과 달리 미국 측은 동맹국에 대한 방위 기여를 압박 수단으로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측 협상단은 미국 현지에서 막바지 회의를 하고 협상 전략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간 도움이 될 수 있는 논의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지만 협상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간 고위급 '2+2 통상협의'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24일) 밤 9시 미국 워싱턴 DC에서 시작됩니다.
대미 무역흑자를 겨냥한 상호관세부터 쇠고기·쌀수입 제한 등 비관세 조치, 여기에 방위비 분담 문제까지 협상 과정에서 미국 측 파상 공세가 예상됩니다.
조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통상 협의의 목표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상호관세가 부과된 것을 철폐하는 게 목적이고 특히 지금 25% 품목 관세가 부과되어 있는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대미교역의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관심사가 무역적자 해소인 만큼 LNG와 항공기 등 미국산 제품을 수입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입니다.
현대차가 얼마 전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을 내세워 협상에 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비관세 장벽으로 줄곧 지적해 온 소고기 월령제한 해제와 쌀 저율관세할당 완화를 요구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등판해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태황 /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 우리한테도 뭔가를 (방위비 문제를) 흔들어서 끌고 가려고 그럴 텐데 다른 4개국보다도 우리나라를 샘플링으로 삼으려고 미국이 (압박할 공산이 큽니다.)]
방위비는 협상 의제가 아니라는 우리 측 입장과 달리 미국 측은 동맹국에 대한 방위 기여를 압박 수단으로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측 협상단은 미국 현지에서 막바지 회의를 하고 협상 전략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간 도움이 될 수 있는 논의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지만 협상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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