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을의 도발'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4.24 16:46
수정2025.04.24 17:22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운둔의 경영자이면서, 대기업도 고개 숙이는 슈퍼을인 회사의 수장입니다.
이 회사는 고대역폭메모리 일명 HBM 접합에서 SK하이닉스와 TSMC 선택을 받았습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이때 이 층간 접합을 담당하는 작업을 TC본딩이라고 합니다.
한미반도체는 HBM용 TC 본더를 제작하는 업체인데, 세계 최고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 SK하이닉스를 겨냥해 실력행사에 나섰습니다.
생산라인에서 엔지니어 철수하고,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입니다.
SK하이닉스가 후발주자이자, 한미반도체와 소송 벌이는 한화세미텍 제품 구매한 게 불씨였습니다.
TC본더가 고장 나면 SK하이닉스 치명타입니다.
서로 없으면 안 되는 순망치한 관계 유지했던 두 회사, 이대로 갈라설지, 아니면 극적 화해할지, 반도체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운둔의 경영자이면서, 대기업도 고개 숙이는 슈퍼을인 회사의 수장입니다.
이 회사는 고대역폭메모리 일명 HBM 접합에서 SK하이닉스와 TSMC 선택을 받았습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이때 이 층간 접합을 담당하는 작업을 TC본딩이라고 합니다.
한미반도체는 HBM용 TC 본더를 제작하는 업체인데, 세계 최고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 SK하이닉스를 겨냥해 실력행사에 나섰습니다.
생산라인에서 엔지니어 철수하고,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입니다.
SK하이닉스가 후발주자이자, 한미반도체와 소송 벌이는 한화세미텍 제품 구매한 게 불씨였습니다.
TC본더가 고장 나면 SK하이닉스 치명타입니다.
서로 없으면 안 되는 순망치한 관계 유지했던 두 회사, 이대로 갈라설지, 아니면 극적 화해할지, 반도체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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