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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14.4원 상승…1435.0원에 거래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4.24 16:03
수정2025.04.24 16:04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4.4원 오른 1435.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오른 1427.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다가 오후 3시 이후 143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통상 협상 진전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향후 2∼3주 안에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며 "중국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싸운다면 끝까지 맞서 싸우되 대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미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615 수준으로, 1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4.80원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01.97원보다 2.83원 오른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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