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진료항목 표준화…펫보험 활성화되나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4.24 14:30
수정2025.04.24 16:04

[앵커]
앞으로 반려동물 진료비와 진료항목도 사람처럼 표준화됩니다.
동물병원마다 제각각이던 진료비에 적정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울러 펫보험 시장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서주연 기자, 반려동물 진료비가 투명해지겠네요?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병원의 진료 항목을 세분화하고 고유의 코드를 부여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해 내일(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당뇨와 고혈압 외이염, 결막염 등 모두 3511종의 동물 질환을 분류하고 초진과 입원, 예방접종 등 진료행위도 4930종으로 표준화됐습니다.
또 설사, 당뇨처럼 내원 빈도가 높은 주요 질환 40종에 대해서는 진료 단계별 절차도 별도로 마련해 병원 간 진료비 편차를 줄이고 과잉진료를 막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앵커]
자연스럽게 펫보험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현재는 동물병원마다 진료 용어와 분류 방식이 달라 보험금 지급 기준 마련에 어려움이 큰데요.
표준화를 통해 맞춤형 보험 상품 설계가 가능해집니다.
농식품부는 다양한 '펫보험' 상품개발이 가능하도록해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도 보험 가입·청구 등의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 허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짐에 따라 펫보험은 보험업계의 새 먹거리로 떠올랐는데요 2년 뒤엔 그 규모가 6조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앞으로 반려동물 진료비와 진료항목도 사람처럼 표준화됩니다.
동물병원마다 제각각이던 진료비에 적정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울러 펫보험 시장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서주연 기자, 반려동물 진료비가 투명해지겠네요?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병원의 진료 항목을 세분화하고 고유의 코드를 부여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해 내일(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당뇨와 고혈압 외이염, 결막염 등 모두 3511종의 동물 질환을 분류하고 초진과 입원, 예방접종 등 진료행위도 4930종으로 표준화됐습니다.
또 설사, 당뇨처럼 내원 빈도가 높은 주요 질환 40종에 대해서는 진료 단계별 절차도 별도로 마련해 병원 간 진료비 편차를 줄이고 과잉진료를 막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앵커]
자연스럽게 펫보험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현재는 동물병원마다 진료 용어와 분류 방식이 달라 보험금 지급 기준 마련에 어려움이 큰데요.
표준화를 통해 맞춤형 보험 상품 설계가 가능해집니다.
농식품부는 다양한 '펫보험' 상품개발이 가능하도록해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도 보험 가입·청구 등의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 허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짐에 따라 펫보험은 보험업계의 새 먹거리로 떠올랐는데요 2년 뒤엔 그 규모가 6조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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