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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이익 2천702억원…전년比 1.8% 증가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4.24 14:14
수정2025.04.24 14:18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7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8조1천53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2천38억원으로 11.4% 늘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부문의 성장과 소재 사업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1분기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은 약 1천363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 실적의 약 5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탐사·생산(E&P) 부문인 미얀마·호주 가스전 판매 증가와 환율 효과가 겹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전략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재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통상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호주·유럽향 복합비료의 판매 증가 및 팜원유 가격 상승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구동모터코어는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수요 확대 및 생산성 개선으로 27억8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폴란드·멕시코 신공장이 하반기 가동 예정으로, 중장기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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