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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덕수·이준석·비명 모두와 함께 갈 것" [대선 2025]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24 11:44
수정2025.04.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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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고 반(反)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한 대행과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여의도 경선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대통합을 위해 갈등을 녹여낼 용광로가 돼서 모든 정치 세력을 끌어안고 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도 빅텐트를 위한 협상을 후보가 되는 즉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 비명계(비이재명계)도 함께 가도록 하겠다"며 "대선 승리 이후에 홍준표 정부는 이재명의 민주당 세력과도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찬탄(탄핵 찬성), 반탄(탄핵 반대)을 가리지 않고 모두 함께 가도록 하겠다"며 "당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도 함께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 대해서는 "반탄·찬탄으로 좁혀서 바라보고 경선에서 이겨 최종 후보가 된들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어렵다"며 "반탄·찬탄, 윤 전 대통령 출당·제명이라는 소재로 우리 당 경선 판을 만들지 말아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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