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싱크탱크 '국가혁신위' 출범…"0% 성장 극복" [대선 2025]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24 10:54
수정2025.04.24 14:39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국가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정책 싱크탱크인 '국가혁신위원회'가 오늘(24일) 출범했습니다.
김 후보는 여의도 경선 캠프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정치·경제·산업 등 각계 전문가 200여명으로 구성된 싱크탱크 구성을 공식화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국가혁신위가 자유민주주의적 국가혁신 방향 제시, 각급 정부기관의 정책혁신 방안 제시, 국가혁신을 위한 헌법개정안과 법률안 제시, 시민사회 내 자유민주주의적 가치 확산 방안 제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김형기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는 "일반 정책위원회와 달리 국가 혁신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국가혁신실을 대통령실에 설치해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를 국가기관이 어느 정도 지키고 있는가도 점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위원장은 배정호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맡고, 안보통일·정치행정·경제금융기술·에너지·교육·미디어·복지·의료·문화예술·국토관광·민관협력·헌법개정특별위원회 등 총 12개 분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김 후보의 대선 공약을 위한 헌법 개정안과 관련 입법 대안을 마련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운동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고문단으로는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유종하 전 교육부 장관, 홍종범 전 매일신문 논설실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김 후보는 "0% 성장 시대에 고속 성장으로 가기 위해선 정부·정치인·언론·기업인·노동자 모두 바뀌어야 한다"며 "'할 수 있다'는 자세로 국가 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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