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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산불피해 복구 금융지원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4.24 10:35
수정2025.04.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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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 발생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해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오늘(24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상생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신한금융그룹의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신한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45억원 규모 대출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원대상은 경상북도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내 사업장을 보유한 소기업·소상공인이며, 기업별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입니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이번 영남권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p(포인트) 특별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을 함께 제공하고 잇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들께 보다 직접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준비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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