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본격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4.24 10:28
수정2025.04.24 10:41

//img.biz.sbs.co.kr/upload/2022/08/26/IuO1661478700094-850.jpg 이미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4일)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등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금융권과 정부가 함께 조성하는 펀드입니다. 

정부가 우선손실충당, 동반성장평가 가점, 정부 포상 등 강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에서 보다 과감하게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써 정부 재정의 출자 비중은 낮추면서, 민간 자금의 비중은 높여 펀드의 민간 자금 유치 효과를 2배로 높였습니다.

펀드 출범 첫 해인 작년에는 19개 민간 출자자가 3천 260억원, 정부 모태펀드가 2천 295억원을 출자해 총 8천733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이들 펀드는 결성된지 수개월 만에 AI, 바이오, 로봇 분야 딥테크 기업 등 20개사에 총 275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는 30개 민간 출자자가 2천5백억원 이상 출자에 나섰으며, 정부 재정 1천7백억원 이상을 매칭해 약 4천2백억원을 민·관 합동으로 출자하고, 약 6천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결성된 규모 8천733억원을 합산 시 2년간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조성됩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서주연다른기사
고용부, 브라질 노동고용부와 교류·협력 확대 협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