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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오차 5㎝ 이내'…물류, 운송, 자율선박에 적용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24 09:50
수정2025.04.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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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를 5㎝ 이내로 줄인 고정밀 위치정보가 운송, 드론, 자율운항선박 등 첨단 모빌리티에 활용됩니다. 



해수부는 이런 목표를 담은 '해양 항행정보시스템 혁신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24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상에 있는 등부표 1천800기 등 해양 인프라가 수집한 정보로 해양정보 산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이 이번 전략의 핵심입니다. 
    
지난해 개발을 끝낸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는 GPS의 위치정보 오차를 기존 10m에서 5㎝로 보정하고, 이를 방송망과 이동통신망을 통해 제공해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 선박뿐만 아니라 육상 물류 운송, 농업용 드론 등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7만명 규모인 항행정보시스템 이용자를 2029년에 110만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해양정보를 활용하는 산업의 시장 규모도 현재 21조원에서 2029년 27조원으로 6조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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