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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 이어 '탱글' 띄운다…글로벌 출시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24 09:13
수정2025.04.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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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탱글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탱글' 신제품 3종을 전 세계에 출시합니다.



24일 삼양식품은 청크토마토 파스타·갈릭오일 파스타·머시룸크림 파스타 3가지 맛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4월 초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제품 3종은 삼양식품만의 제조 공법으로 만든 건면에 병아리콩을 넣어 영양 성분을 강화했습니다. 한 봉지 기준으로 단백질 15g과 식이섬유 6g이 들어있습니다. 건면과 함께 제품별로 토마토, 오일, 크림소스를 기본으로 각 소스에 어울리는 재료를 활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청크토마토 파스타는 토마토와 마늘, 양파로 클래식한 풍미를 냈고 갈릭오일 파스타는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레드페퍼로 담백하면서 알싸한 풍미를 살렸습니다. 머쉬룸크림 파스타는 크림에 양송이, 표고버섯과 트러플향을 넣어 풍미를 더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글로벌 간편식 시장 성장세와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수출 전용이었던 탱글 브랜드를 영양 성분을 강화한 건면으로 차별화하고 국내외 통합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단백질 식품과 간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탱글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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