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머스크 "백악관보다 테슬라 우선"…이차전지주 상승
SBS Biz
입력2025.04.24 07:51
수정2025.04.24 08:22

■ 머니쇼 '기업이슈' - 신재원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테슬라 집중할 것" 2차전지주 상승
먼저 이차전지주가 어제(23일) 일제히 힘을 냈습니다.
뉴욕증시에서의 테슬라 훈풍 덕분이었는데요.
테슬라의 1분기 실적발표 자체는 많이 아쉬웠지만, 컨퍼런스콜에서의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머스크 CEO는 정부효율부 수장으로서의 주된 작업이 대부분 끝났다며, 다음 달부터는 테슬라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그간 있었던 테슬라에 대한 많은 지적 중, 머스크 CEO의 정치적 활동이 가장 큰 우려를 자아냈었죠.
심지어 테슬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또한 머스크 CEO에게 테슬라에 집중하라고 일침을 날렸었는데요.
그런데 어제의 발언으로 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간외거래에서부터 테슬라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고, 이에 우리 2차전지주들도 날아올랐습니다.
◇ 에너지 정책 공약 전력설비주 급등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후보자들의 공약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에너지 관련 공약을 내놓으면서, 전력설비주가 좋은 흐름 보였는데요.
후보들이 추진하는 에너지고속도로 정책 등에 따라 전력설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입니다.
후보자별로 살펴보면, 먼저 이재명 후보는 오는 24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을 찾아 '건강한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수소 및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이고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호남권 신재생에너지벨트와 광역 교통망 구축 등 호남 맞춤형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에너지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선, 서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고압직류송전 방식의 해저 송전망 구축이 핵심 과제인데, 이에 따른 전력설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 미중 관세 우려 완화 HBM주 상승
어제 반도체주도 강하게 시세 분출했는데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촉발한 불확실성과,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단 우려가 강했던 가운데, 미중 협상이 진전을 보일 수 있단 낙관론이 부상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관세로 인한 중국과의 교착 상태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낙관론에 불을 붙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또한 대중 관세율과 관련해, 현재의 145%가 매우 높다면서, 협상이 진행된다면 관세율이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또 파월 의장과 관련해서도 해고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그간의 우려를 일축했는데요.
이에 반도체 산업 리스크가 완화될 여지가 커지면서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주가 상승하자, 우리 반도체주들도 힘을 받았습니다.
◇ 안구건조증 신약 통과 제약주 급등
마지막으로 제약주도 강세 보였는데요.
개별 기업 호재가 주가를 끌어올렸는데, 지엘팜텍이 아주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에 성공했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해당 약물의 이름은 '레코플라본'으로 최근 임상 3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는데요.
이에 따라 지엘팜텍은 올해 하반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 허가를 신청하고, 내년 중 보험 약가 등재 및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미국, 중국 등의 주요국 제약사들과 기술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데, 국내와 글로벌 시장 규모가 막대한 만큼, 향후 엄청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테슬라 집중할 것" 2차전지주 상승
먼저 이차전지주가 어제(23일) 일제히 힘을 냈습니다.
뉴욕증시에서의 테슬라 훈풍 덕분이었는데요.
테슬라의 1분기 실적발표 자체는 많이 아쉬웠지만, 컨퍼런스콜에서의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머스크 CEO는 정부효율부 수장으로서의 주된 작업이 대부분 끝났다며, 다음 달부터는 테슬라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그간 있었던 테슬라에 대한 많은 지적 중, 머스크 CEO의 정치적 활동이 가장 큰 우려를 자아냈었죠.
심지어 테슬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또한 머스크 CEO에게 테슬라에 집중하라고 일침을 날렸었는데요.
그런데 어제의 발언으로 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간외거래에서부터 테슬라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고, 이에 우리 2차전지주들도 날아올랐습니다.
◇ 에너지 정책 공약 전력설비주 급등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후보자들의 공약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에너지 관련 공약을 내놓으면서, 전력설비주가 좋은 흐름 보였는데요.
후보들이 추진하는 에너지고속도로 정책 등에 따라 전력설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입니다.
후보자별로 살펴보면, 먼저 이재명 후보는 오는 24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을 찾아 '건강한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수소 및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이고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호남권 신재생에너지벨트와 광역 교통망 구축 등 호남 맞춤형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에너지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선, 서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고압직류송전 방식의 해저 송전망 구축이 핵심 과제인데, 이에 따른 전력설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 미중 관세 우려 완화 HBM주 상승
어제 반도체주도 강하게 시세 분출했는데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촉발한 불확실성과,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단 우려가 강했던 가운데, 미중 협상이 진전을 보일 수 있단 낙관론이 부상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관세로 인한 중국과의 교착 상태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낙관론에 불을 붙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또한 대중 관세율과 관련해, 현재의 145%가 매우 높다면서, 협상이 진행된다면 관세율이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또 파월 의장과 관련해서도 해고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그간의 우려를 일축했는데요.
이에 반도체 산업 리스크가 완화될 여지가 커지면서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주가 상승하자, 우리 반도체주들도 힘을 받았습니다.
◇ 안구건조증 신약 통과 제약주 급등
마지막으로 제약주도 강세 보였는데요.
개별 기업 호재가 주가를 끌어올렸는데, 지엘팜텍이 아주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에 성공했단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해당 약물의 이름은 '레코플라본'으로 최근 임상 3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는데요.
이에 따라 지엘팜텍은 올해 하반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 허가를 신청하고, 내년 중 보험 약가 등재 및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미국, 중국 등의 주요국 제약사들과 기술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데, 국내와 글로벌 시장 규모가 막대한 만큼, 향후 엄청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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